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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세계관 이야기] 플래전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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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스가 떠난 뒤 플레전트 하우스는 눈에 띄게 조용해졌다.
너무 평온할 정도로.
릴리스가 있을 때는 항상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다.
다툼, 학교 문제, 예상치 못한 행동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일이 없다.
집은 정돈되어 있고 식탁은 항상 깨끗하며 주말도 평화롭게 지나간다.

안젤라는 대학 졸업 직후 브라이트체스터에서 전공했던 커뮤니케이션 분야로 취업했다.
홍보 관련 직무.
기업의 이미지를 관리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이다.
그녀답게 준비는 완벽했다.
이력서도, 인터뷰도, 심지어 첫 출근 복장까지 이미 계획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직업은 재택근무가 가능했다.

재택근무 과제가
예술가 거리에서 심들과 사귀기
장난스러워지기
이렇게 좋은직업이라니.....




세련된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안젤라의 생활 방식이 조금씩 달라졌다.
회의와 보고서를 빠르게 끝내고 남는 시간에는 집 안을 정리하거나
새로운 물건을 들여놓는 일이 늘어났다.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돈과 생활 수준으로 향했다.

좋은 가구와 예술품, 잘 정돈된 공간이 주는 만족감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날 이후 안젤라는 이전보다 분명하게 물질적인 성취와 안정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었다.

안젤라의 재택근무는 생각보다 자유로운 편이었다.
업무 과제를 이유로 샌미슈노 거리를 자주 찾았고,
동료들을 만나거나 도시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고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었고,
안젤라는 점점 활동적인 성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어울리는 일도 즐거워졌다.
어느새 안젤라는 이전보다 훨씬 외향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다.

업무를 이유로 사람들을 만나고,
패션 거리와 여러 장소를 오가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다.
그 과정에서 파울로 로카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어느 날 그는 안젤라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잠깐 다른 인연도 있었다.
진 반스와도 가볍게 썸을 타기 시작했지만,


그가 그녀의 엄마 메리-수의 직장 동료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안젤라는 곧바로 그 관계를 정리한다.

조금 복잡한 도시의 인연 속에서도
안젤라는 자신이 어디까지 선을 그어야 하는지는
분명하게 알고 있는 듯 보였다.

한편 메리-수는 대학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했다.

한 교수가 수업 대부분을 학생 발표로 채우고 점수를 동일하게 주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것이다.
메리-수는 해당 교수와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상황을 정리했고, 문제는 크게 번지지 않고 마무리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부총장으로 승진한다.
집에서도, 대학에서도 조용히 책임이 늘어나는 시기였다.

부총장으로 승진한 뒤 메리-수의 목표는 분명해졌다.
다음 단계는 총장 자리.

그녀는 시간을 내어 거울 앞에서 연설을 연습하고,
연구와 논쟁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대학에서의 다음 승진은
준비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자리라는 것을 메리-수는 잘 알고 있었다.

메리-수는 결국 총장 자리에 오른다.
오랫동안 쌓아온 경력과 준비가
조용히 결과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이제 그녀는 주 3일만 대학에 출근하며
플레전트 가족 중 가장 안정적인 자리에 서게 된다.
일은 줄었지만, 그녀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훨씬 커졌다.

총장 자리에 오른 뒤, 메리-수에게는 또 하나의 변화가 찾아왔다.
오랫동안 쌓아온 노력과 성과는
그녀에게 성공에 대한 확신을 남겼다.
이제 메리-수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야망가적인 성향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메리-수는 가끔 올디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다.
두 사람은 메리-수를 입양해 키워준 부모다.
그래서 지금도 그녀에게는 가장 편안한 가족이다.

총장이 된 뒤에도 메리-수는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플레전트 집의 저녁은
가끔 이렇게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가족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한편,
다니엘의 삶은 겉보기엔 안정적이다.

투자자 커리어 레벨 9, 기업 사냥꾼.
이제 단 한 단계만 더 오르면 벤처 투자자가 된다.

집에서는 체스를 두며 논리력을 다듬고,
서재에 앉아 기업 정보를 뒤지며
승진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이어간다.

하지만 다니엘에게는 또 다른 야망이 있다.
그의 인생 목표는 여전히 연애 중독자다.
일도, 연애도
둘 다 놓치지 않겠다는 식이다.
그리고 마침내 직장에도 변화가 생긴다.
다니엘의 승진을 가로막을 직장 내 경쟁자가 등장한 것이다.
이제 남은 한 단계는
예전처럼 쉽게 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플래전트 집을 떠난 릴리스-

노드 헤이븐에서 함께 살고 있는 메이브 리드와는 생각보다 잘 맞는다.
성격도, 생활 방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둘은 자연스럽게 같은 리듬으로 하루를 보내기 시작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의 야망도 같다는 것이다.
릴리스도, 메이브도 이제 참스승의 길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래서 쉬는 날이면 둘은 함께 취미 교실을 찾아다닌다.
강의를 듣고, 기술을 배우고, 서로에게 배운것을 이야기한다.

학교를 떠나 세상으로 나온 뒤에야
릴리스는 처음으로 배우는 일이 재미있다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했다.
조금 늦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녀는 그 사실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요즘 릴리스의 생활은 단순하다.
일하는 날에는 타투를 하고,
쉬는 날에는 배우러 다닌다.
물론 항상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릴리스의 타투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손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만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릴리스는 이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도 된다는 것을
조금씩 믿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 전 릴리스는 샌미슈노에 타투 재료를 사러 갔다가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난다.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익은 붉은 머리가 보였다.
안젤라였다.
같은 집에서 자랐지만,
요즘은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쌍둥이다.
그래서일까.
둘은 잠시 말을 멈추고 서로를 바라보다가
그대로 꼭 끌어안는다.
생각보다 훨씬 반가운 순간이었다.
집에서는 자주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도시 한복판에서 갑자기 올라왔다.
각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둘은 여전히 서로의 자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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