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0 - [심즈 세계관] - [심즈 세계관 이야기] 로사리오 가족
[심즈 세계관 이야기] 로사리오 가족
로사리오 가문 (Lothario family) 플레전트뷰 연애사의 중심에 서 있는, 단 한 사람의 가문로사리오 가문은 심즈 2에서 처음 등장하는 기본 가문으로,사실상 **한 명의 심, 돈 로사리오(Don Lothari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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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로사리오는 여전히 달린다.
해가 거의 사라진 시간,
집 앞 인도를 따라 천천히 속도를 올리고,
다시 땀을 식힌 채 집으로 돌아온다.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 그가 돌아갈 집 안에는
항상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

스텔라는 점점 바빠지고 있다.
정장을 입은 채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는 다음 일정을 넘긴다.
집 안에서도 일 이야기가 먼저 나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둘 사이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대화를 많이 나누는 부부는 아니다.
대신 같은 공간 안에 오래 머문다.
한 명은 아이를 안고,
한 명은 식은 음식을 먹는다.

돈은 이제 자주 상의를 입지 않는다.
식탁에 앉아 아무 말 없이 식사를 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아이를 안는다.
그 모습은 여전히 어딘가 가볍지만,
동시에 이전보다 훨씬 생활적이다.
연애를 떠돌던 시절의 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비비안은 말을 배우기 시작했고,
혼자 노는 시간도 길어졌다.
그녀가 가장 오래 붙잡고 있는 건
커다란 인형의 집이다.

가만히 보고있자니 비비안의 인형놀이 스토리는 사랑이야기같다
누가 돈의 딸 아니랄까봐 ㅎㅎㅎ

모든 심들이 기대에 부푸는 날- 복권이 날이 찾아왔다!
이번복권의 당청심은 과연 누구일까!? 두근두근

오랜만에 로사리오 집에 놀러온 에반 앨리슨 - 에반 앨리슨은 스텔라의 오랜 친구이다.
둘은 원래부터 대화가 길었고,
비슷한 속도로 말을 주고받는 사람들이었다.
에반은 활동적이고,사람들 사이에 잘 섞인다.
하지만 동시에 깊은 관계를 피하는 성향도 갖고 있다.
누군가와 가까워지면 조금씩 뒤로 물러나는 타입.
그런 성격 때문인지,스텔라와는 오랫동안
애매하게 안정된 친구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대화를 나누던 도중,
스텔라는 갑자기 에반에게 끌림을 느낀다.
특별한 사건은 없었다.
누가 선을 넘은 것도 아니다.
그냥 아주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을,
어느 순간 새롭게 보기 시작한 쪽에 가까웠다.

하지만 스텔라는 여전히 돈에게도 끌린다.
관계 자체가 식은 건 아니다.
집 안으로 돌아오면 가장 먼저 돈을 찾고,
아이 이야기를 하고,같은 식탁에 앉는다.
둘 사이에는 이미 생활의 리듬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동시에, 에반에게도 시선이 향한다.
에반은 돈과 완전히 다른 사람은 아니다.
활동적이고,
가볍게 웃고,
사람들 틈에 자연스럽게 섞인다.
어쩌면 스텔라는 지금의 돈에게서 사라진 무언가를
에반 안에서 잠깐 다시 본 것인지도 모른다.

돈 로사리오는 평소보다 에반 쪽을 자주 바라봤다.
대화에 직접 끼어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계속 주방 주변을 맴돌고,
괜히 말을 붙이고, 필요하지 않은 요리를 시작한다.
반죽을 섞고,
우유를 붓고,
혼자 웃으며 말을 이어간다.
스텔라와 에반은 생각보다 편하게 웃는다.
손짓도 크고, 대화 템포도 빠르다.
둘 사이엔 오래된 친구들 특유의 맥락 생략이 남아 있다.

돈은 계속 에반을 의식한다.
말을 더 많이 하고,
괜히 농담을 던지고,
필요 이상으로 밝게 군다.
그 행동은 견제처럼 보이기도 하고,
단순한 경계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날 밤 돈은 운동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아이들이 잠든 뒤에도
쉽게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샌드백을 치고,
숨을 고르고,
다시 주먹을 올린다.
펀치 소리는 일정했지만
힘은 이전보다 거칠었다.
돈은 원래 질투를 드러내는 타입이 아니었다.
붙잡기보다 떠나는 쪽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생각보다… 열받네.”

다음날 행운의 복권 당첨자는 거트 쿠프만-
이번에도 행운의 여신은 로사리오를 비껴갔다.

그날 이후,
돈은 운동에 더 깊게 몰두하기 시작했다.
헬스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고,
예전보다 말수는 줄었다.
대신 운동 기록은 계속 올라갔다.

그리고 결국,
돈 로사리오는 ‘보디빌더’ 야망을 끝낸다.
몸은 완성됐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이후 돈이 바라보는 방향은
조금 달라졌다.

다음 야망은 가족이었다.
한때 관계를 소비하듯 떠돌던 심은
이제 아이와 바닥에 앉아 시간을 보낸다.
비비안과 함께 인형을 움직이고,
작은 집 안 이야기에 끼어든다.

물론 비비안의 놀이 방식은
여전히 조금 로사리오답다.
누군가는 청혼을 하고,
잠시 뒤 또 마음이 바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는 다시 상처받는다.
비비안은 그 과정을 꽤 진지하게 반복한다.

돈은 그런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준다.
“또 헤어진 거야?”
비비안은 아무렇지도 않게 고개를 끄덕인다.
로사리오 집안의 사랑 이야기는,
세대가 바뀌어도 꽤 복잡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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