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 [심즈 세계관] - [심즈 세계관] 칼리엔테 가족
[심즈 세계관] 칼리엔테 가족
칼리엔테 가문 기쁨동산의 균형은어느 날 갑자기 무너진다.그 시점은 우연처럼 보이지만,게임은 분명히 힌트를 남긴다.👉 벨라 고트가 사라진 바로 그날 밤,👉 칼리엔테 자매가 플레전트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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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버첼러-칼리엔테 가족 : 카트리나, 그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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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첼러 : 정리된 집, 남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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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은 주 3일만 일한다.
남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집으로 향했다.
주 5일씩 바쁘게 움직이는 다이나와 카트리나를 대신해
그는 집안일을 맡기 시작했다.
설거지는 미루지 않았고,
바닥은 늘 깨끗했고,
아이들 장난감은 밤이 되면 제자리를 찾았다.

처음에는 단순한 분담이었다.
하지만 반복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성격이 된다.
어느 날, 알림이 떴다.
새로운 성격 특성 – 깔끔함
마이클은 이제 정리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
어질러진 집을 그냥 두지 못한다.
집이 단정해질수록, 그는 더 조용해진다.


다이나와 카트리나 역시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아보는 건
아마 지금이 처음일지도 모른다.

니나의 목표는 30,000 시몰리온.
지금까지 모은 돈은 22,486.
이렇게 모아본 건 처음이다.
통장에 돈이 늘어나는 걸 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크다는 걸 알게 됐다.
돈은 감정보다 솔직하다.
넣은 만큼 쌓이고, 멈추면 그대로 멈춘다.
니나는 그 단순함이 마음에 든다

.
연애상담사라는 직업은 늘 남의 인연을 이어준다.
그래서일까.
니나는 ‘큐피트의 조언’을 열어봤다.
직업의 연장선이기도 하고,
혹시 모를 인연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프로필을 정리하고,
기준을 고르고,
나이대를 선택한다.
이번엔 감정에 끌려가는 대신
직접 선택해보기로 한다.

첫번째 상대는 마이카 헨리

하지만 마이카가 니나를 별로 마음에 안들어하는거 같았다.

두번째 상대는 파올로 로카

이번엔 둘다 그저 그런듯?
혹은 보통인듯 하다.

세번째 상대는 라즈 라소야

라즈 라소야도 역시 보통인듯???

마지막으로 네번째 상대는 테츠야 오토모

대화하는데 자꾸 따봉을 날리는 니나를 보니 마음에 드는건가싶다.


니나는 큐피트의 조언에서 매칭해준 네 명을 차례로 만났다.
테츠야, 라즈, 파올로, 마이카.
일정은 빽빽했고, 대화는 빠르게 흘렀다.
직업처럼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고,
표정을 읽고, 반응을 계산했다.
이상하게도 긴장은 없었다.
마치 상담의 연장선처럼.
솔직히 말하면,
대단히 끌리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중에서 굳이 고르라면,
테츠야?

다음 날도 니나의 쉬는 날이었다.
아침은 제프리와 함께였다.
아이를 안고 웃고, 짧은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온전히 엄마로 있는 시간.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타츠야였다.
집으로 직접 찾아온 건 처음이다.
니나는 예상보다 더 기뻤다.
가벼운 호기심이 조금은 분명해지는 순간이었다.
함께 식탁에 앉았다.
밥을 먹고, 아이를 소개하고, 집 안의 분위기를 나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이클을 소개했다.
타츠야는 마이클을 향해
편안하게 말을 건넸고,
마이클 역시 무심하지만 예의 있게 답했다.
어색함은 길지 않았다.
“괜찮은 사람 같네.”
마이클의 그 한마디에 니나는 묘하게 흐뭇해졌다.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감각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안도.

테츠야는 유머와 장난 축제에 가자고 했다.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밤이라고.
니나만 초대한 건 아니었다.
마이클과, 마이클의 딸 카밀라까지 함께였다.
그 점이 니나에게는 의외였다.

축제는 밝았다.
웃음이 많았고, 사람들은 장난을 걸고, 거리에는 음식 냄새와 음악이 섞여 있었다.
카밀라는 금세 적응했다.
처음 보는 공간에서도 망설이지 않았다.
음식을 들고,사람들 사이를 오가며, 밤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좋은 추억 하나가 생겼다

테츠야는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었다.
과하게 나서지 않았고, 아이와도 무리 없이 대화했다.
니나는 그 장면을 지켜봤다.
누군가를 만나는 일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일까.
불꽃이 터질 때,
니나는 하늘보다 옆에 선 사람들을 더 오래 봤다.

타츠야 알고보니 직진남이다!
멈추지않고 불도저처럼 니나에게 다가오는 테츠야에게 니나는 정신을 못차리고있다.

그의 고향은 코모레비산인이고
지금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상인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니나는 지난번에 코모레비산에 휴가다녀온 후로 코모레비산이 좋았었다.
그래서 둘은 언젠가 함께 코모레비산에 가보자고 약속했다.

시간은 예상보다 빨리 흘렀다.
“많이 생각해봤는데, 함께 사는 건 어때요?”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다.
니나는 잠시 멈췄다.
30,000 시몰리온을 목표로 달리고 있는 사람에게
동거는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다.

니나는 혼자 결정하지 않았다.
타츠야의 동거 제안을 먼저 마이클에게 이야기했다.
감정이 아니라, 상황으로.
제프리의 문제였고, 집의 문제였고, 앞으로의 방향이었다.
마이클은 생각보다 담담했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지원할게.”
그 말은 상징적인 수준이 아니었다.
10만 시몰레온.
니나는 잠시 말을 잃었다.
타츠야가 들고 온 2만.
마이클이 건넨 10만.
합계 12만 시몰레온.

이제 선택은 확정이 되었다.
니나와 타츠야,그리고 제프리.
세 사람은 독립한다.
동네는 코모레비산.
한 번 머물렀던 곳,그리고 다시 시작하기에 나쁘지 않은 장소.

그리고 곧, 알림이 떴다.
새로운 성격 특성 – 속물
최근 만사에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다는 문구.
자랑하거나, 불평하는 일이 늘었다고 했다.
니나는 돈을 모으는 재미,
괜찮은 사람을 선택했다는 안도,
생활이 더 나아질 거라는 기대.
그 모든 감정이 조금은 과해졌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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