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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동산/드리머

1. 드리머 가족 : 조금은 낡았지만 많이는 따뜻한, 드리머 가족

by 플럼밥집사 2026.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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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 [심즈 세계관] - [심즈 세계관 이야기] 드리머 가족

 

[심즈 세계관 이야기] 드리머 가족

🖌️ 드리머 가문 정리 (The Dreamer Family)🔹 공통 테마이니셜 D.D.Darren Dreamer, Dirk Dreamer, Darleen Dreamer 등예술가 기질 + 상실 + 다른 우주시리즈마다 삶의 위치가 극적으로 달라지는 가문🟦 The Sims 2

2026.infoboxlucy.com

 

 

 

 

대런 드리머.

그는 화가다.
성공보다는 완성에,
인정보다는 표현에 더 마음이 가 있는 사람이다.

아내 딜런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이 집에서는 유령의 모습으로 여전히 함께 존재한다.
죽음이 관계를 끝내지는 못한 셈이다.

현재 대런은 아들 더크와 유령아내 딜런과 함께 산다.
크게 넉넉하지는 않지만,
약 3만 시몰레온으로 당장 무너지지 않을 만큼의 삶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단순하다.
탁월한 화가가 되는 것.
그림을 그리고, 살아가고,
남아 있는 것들을 천천히 정리해가는 중이다.

 

딜런 드리머.

생전의 그녀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가족을 좋아했고, 아이들과 집 안의 온기를 중요하게 여겼다.
예술을 사랑했고, 사람을 믿었고,
다정한 쪽을 선택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화재로 세상을 떠난 뒤에도
이 집을 완전히 떠나지는 못했다.
지금의 딜런은 유령의 모습으로
남편 대런과 아들 더크 곁에 머물고 있다.

심즈4에서 그녀는 다시 가족의 일원이다.
죽음 이후에도 관계를 이어가며,
행복한 대가족을 꿈꾸는 야망을 품고 살아간다.

형태는 달라졌지만,
그녀가 바라는 건 여전히 같다.
사랑이 끊기지 않는 집,
사람이 남아 있는 가족.

 

 

더크 드리머

더크 드리머는 대런 드리머와 고(故) 딜런 드리머의 아들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으며 한동안 크게 흔들렸지만, 그 시간을 지나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아온 아이였다.
심즈2에서는 성적이 떨어질 만큼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게임이 시작될 즈음에는 거의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내 심즈4 플레이에서 더크는 고등학생이며,
릴리스 플레전트와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충실하고 선량한 성격, 그리고 의외로 수완가 기질을 지닌 타입으로,
겉으로는 조용해 보여도 속은 단단하다.

야망은 갑부.
아직 학생이지만, 언젠가는 안정과 부를 모두 손에 넣겠다는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
아버지 대런과는 다른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함께 섞여 있는 듯하다.

아직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시기.
더크가 어떤 어른이 될지는, 이제부터의 이야기에 달려 있다.

 

드리머 가족이 사는 집은 낡았다.
벽도, 가구도, 마당도 최신과는 거리가 있다.
그렇다고 불편한 집은 아니다.
오히려 오래 살아온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집이다.

 

아침이 되자 가장 먼저 움직인 건 대런이었다.
잠에서 깨자마자, 별다른 망설임도 없이 이젤 앞에 선다.
세수도, 아침도 미룬 채 붓을 드는 걸 보면
이 집에서 “하루의 시작”은 언제나 그림으로 열리는 것 같다.
그림을 그릴 때의 대런은 유난히 말이 없다.
색을 얹고, 지우고, 다시 덧칠하면서
혼자만의 세계에 잠겨버린다.

 

유령이 된 이후에도 그녀의 역할은 바뀌지 않았다.
집안일을 챙기고, 틈틈이 뜨개질을 하며 손을 쉬지 않는다.


완성된 작품들은 플롭시에 하나둘 올라가고,
큰돈은 아니지만 가족에게 보탬이 되는 소득이 된다.
정규직을 갖는 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크는 말할 것도 없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가방을 내려놓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게임, 프로그래밍, 채팅까지—
스크린 너머의 세계가 그의 주 활동 무대다.


결국 그는 컴퓨터 팀 동아리에 들어갔고,
아침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대로 학교로 향하는 빡빡한 일상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 노력은 결과로 돌아왔다.
조기 졸업.
성적도, 활동도 충분히 증명해낸 끝이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더크의 다음 무대는 이미 정해진 셈이다.

 

이제 더크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하나가 생겼다

가능하다면 대학도 최대한 빨리 졸업하고,

곧바로 직장을 구해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것.

 

이 집의 형편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크의 선택에는 늘 ‘효율’과 ‘속도’가 따라붙는다.
조기 졸업도, 아르바이트도, 컴퓨터 관련 진로도
모두 결국은 하나의 방향을 향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어른이 되어
이 집의 살림에 보탬이 되는 것.

아직은 학생이지만,
더크는 이미 가족의 미래를 계산하고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조기 졸업을 해버리니까 갑자기 시간이 생겼다.
더크는 그 시간을 그냥 흘려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하루라도 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해서
이 집 살림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낡았지만 정든 이 집,
아빠 대런 혼자서 짊어지게 두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틈틈이 알바도 알아보고,
장학금도 욕심내보고,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폭스버리 공대까지 지원했다.

전액 장학금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한 학기 학비 303시몰.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더크.

지금은 아직 학생이고,
알바로 버는 돈도 많지 않지만
언젠가는 이 집의 한 축이 되겠다는 생각만은 분명해 보인다.

릴리스 만나는 이유?
그건 뭐…
공부도, 인생도, 연애도
지금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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