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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SPY보다 저렴한 S&P 500 ETF? 투자자들이 VOO, IVV를 선택하는 이유

by 플럼밥집사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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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듣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S&P 500”이죠.
그런데 이걸 그대로 살 수는 없으니, 우린 ETF(상장지수펀드)를 이용하게 돼요.

그중에서도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 ETF는 아래 세 가지예요:

ETF 이름 운용사 수수료(Expense Ratio) 특징
SPY State Street 0.09% 가장 오래되고 거래량 많음, 유동성 최고
VOO Vanguard 0.03% 수수료 저렴, 장기 투자자에게 인기
IVV iShares 0.03% 수수료 저렴, 기관 투자자도 선호

🔍 SPY: 역사와 유동성의 제왕

SPY는 1993년에 출시된 최초의 ETF입니다.
그만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유동성이 있죠.
하루 거래량이 가장 많고, 매수/매도 시 호가 차이가 적어서 매매가 활발한 단타족이나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해요.

단점은 수수료가 다른 ETF보다 비쌉니다. 0.09%니까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이게 쌓여서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VOO: 가성비 끝판왕, 장기 투자자에게 딱

VOO는 Vanguard에서 출시한 ETF인데, 운용 수수료가 0.03%로 매우 낮아요.
같은 S&P 500을 따라가면서도, SPY보다 수수료가 1/3 수준!

그래서 장기 보유를 생각하는 투자자라면 당연히 VOO가 유리해요.
게다가 Vanguard는 장기 투자 철학으로 유명한 운용사라,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요.

🔵 IVV: 조용하지만 강한, 기관 투자자들의 선택

IVV는 BlackRock의 ETF 브랜드인 iShares에서 운영해요.
VOO와 똑같이 0.03%의 낮은 수수료를 자랑하죠.

게다가 SPY와 달리 IVV는 펀드 안에서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구조라서, 세금 측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어요.
(※ 미국 내 투자자 기준, 한국 투자자에겐 큰 차이 없음)

기관 투자자들이 많이 쓰는 ETF 중 하나예요.
다만 SPY처럼 유명하지 않아서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선 조금 덜 알려졌을 뿐, 안정성이나 추종력은 매우 우수합니다.

🤔 그럼 어떤 걸 사야 할까?

  • ✔️ 만약 단타, 혹은 거래량이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면 SPY
  • ✔️ 장기 투자자, 특히 소액 장기 적립식이라면 VOO 또는 IVV

이렇게 생각하시면 간단해요.

참고로 저라면요?
“수수료가 더 낮고, 추종률도 우수한 ETF가 있는데 굳이 SPY를?”
→ 그래서 저는 VOO에 자동이체 걸어두고 묻어두는 편입니다 ㅎㅎ

🧠 이 ETF들이 실제로 투자하는 기업은?

세 ETF 모두 S&P 500을 추종하므로, 미국 대표 기업 500개에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위 10개 구성종목은 대략 이래요 (2024년 기준):

  1. 애플 (Apple)
  2.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3. 아마존 (Amazon)
  4. NVIDIA
  5. 알파벳 A/B (Google)
  6. 테슬라 (Tesla)
  7.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8. 메타 (Meta / Facebook)
  9. 유나이티드헬스 (UnitedHealth)
  10. 엑손모빌 (ExxonMobil)

“애들이 취급하는 주식”이라기보다, 이 ETF들이 “우리 대신 이런 애들을 담고 있는 거죠.”
우리는 ETF 하나만 사도, 애플부터 엑손모빌까지 미국 경제를 통째로 담을 수 있는 셈입니다.

✨ 결론 요약

  • SPY: 유동성 최고지만 수수료 0.09%
  • VOO/IVV: 동일한 지수 추종, 수수료는 단 0.03%
  • 장기 투자자라면 VOO나 IVV가 가성비 최고

ETF는 상품마다 수수료, 세금, 유동성 등이 다르니,
내 투자 스타일에 맞는 걸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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